40mm 기관포 장착한 주력 장갑차
상대적으로 가벼운 중량과 방어력
4차 양산 통한 제7군단 완편 예정

대중들에게 강력한 지상 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는 역시 전차와 자주포다.
강력한 돌파력으로 적의 방어선을 뚫는 전차와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파괴하는 자주포는 언뜻 봐도 상당한 위용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와 함께 전장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지상 전력은 바로 장갑차이며, ‘전장의 택시’라 불리는 장갑차는 보병의 전투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40mm 기관포로 무장한 K-21 장갑차

현재 한국군은 다양한 장갑차를 운용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전력은 K-21 장갑차다. 특히 K-21 장갑차는 40mm 기관포를 장착해 화력 측면에서 다른 장갑차를 압도한다.
일반적으로 장갑차는 전면 방어력의 기준을 30mm 기관포 방어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40mm 기관포는 대부분의 장갑차를 상대하고도 남는 화력인 셈이다.
여기에 K-21은 승무원 3명 이외에도 9명의 보병을 수송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도로에서 시속 70km, 야지에서 시속 40km, 수상에서 시속 6km 수준이다.
이 밖에도 K-21은 개발 과정에서 불곰 사업을 통해 도입한 BMP-3의 성능 분석 결과가 적극 반영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전면 방어력은 BMP-3의 30mm 기관포를 방어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측면은 동구권에서 사용하는 14.5mm 중기관총을 방어할 수 있다.
방어력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존재

K-21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BMP-3의 화력을 참고해 30mm 기관포까지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방어력은 서방의 장갑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특출난 장점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심각한 결점도 아니다.
또한 북한 장갑차들의 빈약한 화력을 고려할 시 나쁘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30톤을 넘지 않는 중량으로 인해 장갑차 하부는 대인 지뢰 정도만 방어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요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일각에선 한국도 최근 등장하는 일부 장갑차처럼 중량과 방어력을 키운 장갑차로 K2-1을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례로 한국이 개발한 레드백이나 독일의 KF41 링스 등은 방어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40톤 이상의 전투 중량을 가지는 경우도 많으며 이를 근거로 장갑차의 방어력을 계속해서 올려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제7군단 완편을 위한 4차 양산 진행 중

현재 한국은 지난해 말부터 4차 K-21 양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앞서 3번의 전력화 끝에 약 400대 수준의 K-21을 실전에 배치한 바 있다.
여기에 2028년까지 진행되는 4차 양산에는 7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해당 양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우리 군은 제7군단 예하 부대에 K-21 장갑차를 완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K-21의 후속으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장갑차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차세대 장갑차는 K-21과 레드백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에 변화하는 현대 전장의 작전 환경을 반영해 제작될 예정이다.